파이프라인 우화 - 재테크 카페 공동 스터디 선행학습 주제파이프라인 우화 - 재테크 카페 공동 스터디 선행학습 주제

Posted at 2016. 10. 30. 23:21 | Posted in 깊이있는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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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우화 - 재테크 카페 공동 스터디 선행학습 주제

 

 

여러분들은 주변에 재테크를 잘하는 사람이 혹시 있나요? 집이 몇채 있고, 주식투자로 돈 꽤나 버는 그런사람이요. 저는 이제부터 이 블로그 오프 더 커프(OFF THE CUFF)에서 즉흥적으로 관심이 가는 주제를 깊이있게 파고들어갈건데요. 첫번째 주제를 바로 이 재테크라는 것으로 잡고 알아가 볼까 합니다.

 

 

 

 

 

사실 그냥 재테크라고 하면 분야가 워낙 넓어서 퍼뜩 감이 잘 오질 않을텐데요. 제가 말하는 재테크는 어디까지나 투자를 통해서 돈을 벌어들이는 그런 종류입니다. 안타깝지만 결국은 돈인거죠?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재테크로 돈 좀 벌어들이는 사람이 제 주변에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좋은 정보를 주워 듣기도 어려워서 인터넷 커뮤니티를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내용도 그러는 중에 접하게 된 것입니다. 로버트기요사키의 책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언급된 것으로, 돈이 벌리는 파이프라인이 오늘 말하려는 주제입니다. 파이프라인이라고만 말하면 무슨 공장이나 배관공 같은 것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파이프라인은 그런 물리적인 것이 아니고요. 다 듣고 나면 아... 나도 그 파이프라인 하나 있으면 좋겠네? 라고 누구나 동의할 그런 것입니다.

 

제가 뜬구릅 잡듯이 이야기하는 것 보다~ 아래에, 흥부야재테크하자 카페에서 가져 온 내용을 보고 판단해 보세요. 흥부야재테크하자 카페는 주식, 펀드, 경매, 보험같은 다양한 재테크 정보가 제공되고 있는 네이버 카페입니다. 최근에 대대적인(?) 온라인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스터디에 참여하기 위한 선행학습 주제 중 가장 첫 번째 주제가 바로 오늘 다룰 파이프라인입니다.

 

지금부터 아래에 소개하는 내용은 카페 운영자의 동의를 구하고 전문을 거의 그대로 가져 온 것입니다. 이 카페 운영자가 쓴, 카페명과 같은 제목의 책도 있는데 이 책 꽤 가치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이 박스터디라는 것, 알면 알수록 매우 매력적입니다. 이래 내용에도 간단하게 설명이 되있기는 하지만 전체 공지를 다 보지 않으면 어떤 스터디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네이버에서 흥부야재테크하자 카페를 찾아서 들어간 뒤 박스터디 관련 공지를 전부 찾아보세요. 그리고 다른 선행학습도 찾아서 보면 댓글로 달린 다른 회원들의 생각들도 알 수 있습니다.

 

 

 

흥부네 박 스터디 선행학습 1-1. 파이프라인

 

흥부네 박스터디의 선행학습 첫번째 주제를 공유합니다. 이번 주제는 어떻게 보면 우리 스터디의 가치관을 관통하는 전체 주제라고도 할 수 있을텐데요. 그만큼 매우 중요한 개념이니 잘 보시고, 멋지게 과제를 수행해 주세요!

 

파이프라인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나요?

 

파이프라인은 재테크나 돈에 관한 주제로 쓰여진 책에서 종종 언급되는 개념입니다. 땅 속 깊이 유전이 가득한 곳에 기름을 채취하는 파이프라인을 꽂으면 거의 끊이지 않는 기름을 얻을 수 있잖아요? 만들고 설치하기까지는 어렵고 고되지만 한번 만들어두면 큰 수고를 들이지 않아도 큰 부를 쌓을 수 있다는 개념을 파이프라인에 비유하며 설명하곤 합니다.

 

저는 기름에 비유해서 설명했지만 산유국이 흔하지 않은 만큼 보통 우물에 비유를 많이 하는데요. 버크 해지스 저 [파이프라인 우화]라는 책에서 파이프라인의 개념을 알고 실천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대조적으로 비유하면서 우화의 형식으로 설명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스터디 선행학습 첫번째 주제는 이 파이프라인에 관한 것입니다. 파이프라인 우화를 요약한 글과 유튜브 동영상을 업로드 했으니 잘 읽은 뒤 과제를 수행해 보세요.

 

 

 

파이프라인 우화 – 브루노와 파블로의 이야기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에 파블로와 브루노라는 두 젊은이가 살고 있었다. 마음속에 열정을 품고 있었던 두 친구는 지금의 가난을 벗어나기 위한 꿈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브루노와 파블로는 마을과 인접한 산중턱에 있는 샘물에서 물을 길어 마을 광장의 물탱크까지 나를 인력거꾼을 모집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높은 보수에 매력을 느낀 두 사람은 그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브루노와 파블로는 하루 종일 물통을 들고 산중턱에서 마을의 물탱크까지 물을 길어 날랐다. 그리고 그에 대한 보수로 적지 않은 수당을 받게 되었다.

 

“드디어 우리도 큰돈을 벌 수 있게 되었어. 이 일을 하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야.”

 

브루노는 물을 길어 나르는 일에 매우 만족하였다. 그러나 파블로는 이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물을 길러 나르느라 하루 종일 고되게 일하는 것에 지치기도 하였고 무엇보다 일을 해서 버는 수입에 만족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다른 생각을 하기 시작하였다.

 

 

파블로의 생각은 산중턱의 샘물에서 탱크까지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더 많은 물을 손쉽게 옮기려는 것이었다. 브루노에게 이 생각을 말하고 같이 파이프라인을 건설하자는 제안을 하였지만 브루노는 그 제안을 거절하였다. 그는 지금 하는 일에 큰 만족을 하는 중이었고,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중에 일을 못하게 되어 수입이 줄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였던 것이다.

 

파블로는 혼자서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해 남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였다. 파블로의 기행은 마을 전체에도 소문이 퍼져, 그는 마을 사람들에게 파이프라인맨이라 불리며 비웃음의 대상이 되었다. 인력거꾼들에 의해서 충분한 물이 옮겨지는데 파블로는 굳이 어려운 일을 자처하여 고생을 하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파블로가 파이프라인을 만드느라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동안 브루노는 더욱 더 열심히 일했고 종전의 두 배에 달하는 수입을 올릴 수 있었다. 브루노는 전에 먹지 못했던 음식을 먹을 수 있었으며 새로 산 옷을 자랑할 수 있었다. 마을 사람들에게 브루노는 점차 경외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브루노의 성공은 오래가지 못했다. 고된 노동을 계속한 결과 전보다 부쩍 건강이 나빠졌으며 그로 인해 일의 성과도 점차 나빠졌다. 하루에 열 번씩 왕복을 하던 물 나르는 일이 어느덧 다섯 번도 하기 힘들게 된 것이다. 브루노는 자신의 쇠약해진 육체와 줄어들은 수입을 불평하며 하루하루 술에 기대어 살아갔다.

 

그러는 사이에 파블로의 파이프라인은 어느덧 완공이 되었다. 파블로의 파이프라인은 그가 무엇을 하든 쉬지 않고 물을 마을로 향해 흘려보냈다. 파블로는 본인이 직접 수고스럽게 일하지 않아도 점점 더 많은 양의 물을 기를 수 있게 된 것이다. 파블로는 그 마을에서 가장 성공한 젊은이가 되었다. 그럼에도 파블로는 거기에 안주하지 않았다. 머지않아 그는 그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벗어나 다른 마을에서 파이프라인을 만들 가능성을 찾아 떠났다.

 

 

 

 

 

 

이 흥미로운 이야기는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직장생활과 사업, 투자 등등 경제생활과 관련해서 선택하게 될 것들과 그 결과를 비유적으로 암시해주고 있습니다. 교훈도 여러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교훈. 눈 앞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등등...

 

각자가 느끼는대로가 교훈이 될 것이니 모두가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말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교훈은 “파이프라인”이 뜻하는 것을 올바로 알기 전까지는 이해하기 어려울 겁니다. 제가 받아들인 파이프라인의 가치는 돈을 벌기 위해 자기 몸을 쓰는 것. 즉 노동, 직장생활 외의 다른 수단을 말합니다.

 

그 수단이 가진 힘은 노동보다 더욱 막강합니다. 그리고 보다 지속적이고 큰 규모로 우리들의 경제력을 키워주지요. 보편적으로 파이프라인은 ‘사업’이나 ‘투자’로 대체해서 설명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이 파이프라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머릿속이 울리는 듯한 강한 충격이 오셨나요? 아니면 그럴듯한 이야기라는 것에는 공감하나 나랑은 먼 이야기야, 저걸 어떻게 하라는 거야... 라며 그냥 못본척 지나칠 준비를 하고 계시나요?

 

 

저는 우리 스터디에 참여할 여러분 모두가 이 이야기를 가슴속에 깊이 간직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지치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꺼내어 보길 바랍니다. 물론 현실은 동화 속 이야기와 다르긴 합니다. 파블로가 했던 것처럼 직장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고된 하루를 마친 뒤 웅장한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엄청난 프로젝트를 해내는 것 자체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보자고 지금 당장 직장을 그만두기는 더욱 어렵지요.

우리 스터디도 그런 방향을 지향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들이 현실에서 해내고 이뤄낼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가는 노력을 하는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 우리 스터디에서는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투자로 삼고 있는 것이고요… 그렇게 해서 첫 번째 파이프라인을 만드는데 성공하면 그 이후 또 다른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서 점차 규모를 키워나가면 될 것입니다. 직장을 그만 두느냐 아니냐는 그 때 고민해볼 문제입니다. 하지만 어쨌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과거에 비해 앞으로는 조금 더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지금처럼 선행학습을 하면서 과제를 수행하는 것도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부담스러운 일이 될 수도 있을 텐데요.

 

 

앞으로 선행학습을 하며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머지 않은 미래에 얻게 될 자기만의 파이프라인을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세요. 땀 흘려 일하지 않아도 되며 실패할 확률도 낮은 채 꾸준히 보너스를 받을 수 있으며 월급 이상의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그려보셔도 됩니다.

 

지금 우리들이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파이프라인은 고된 회사생활, 노동을 해야만 얻을 수 있는 쥐꼬리만한 월급이 아니라, 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 실력과 종자돈입니다. 그것들이 바로 죽을 때 까지 우리의 수입원이 되어줄 진짜 파이프라인입니다. 그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면 기분이 얼마나 좋을지 상상해 보세요. 사실 기분이 좋을거라고 표현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파이프라인을 반드시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파이프라인 없는 편안한 노후, 그려지지가 않으니까요.

 

반대로 말하면,
파이프라인을 갖춘 우리들의 미래는 충분히 행복할겁니다. 그러니 힘들고 지칠 땐 이 모든 것이 현실이 될 것이라는 강한 확신으로 다시금 묵묵히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첫 번째 선행학습 주제를 드렸습니다. 짧은 이야기 소개만으로 부족하다면 주제 의식이 연관되어 있는 관련 자료들도 참고하시고요. 과제를 수행하시면서 파이프라인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스터디에 참여하는 목표의식을 다시금 새로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 관련 서적 및 자료

1. 흥부야매니저 저 <흥부야 재테크하자>
2. 로버트기요사키 저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3. 캐시플로 보드게임 (온라인, 회원가입 필요) ->  http://www.richdad.com/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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