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전세대출 버팀목 또는 일반전세담보사회초년생 전세대출 버팀목 또는 일반전세담보
Posted at 2017. 1. 16. 00:17 | Posted in 스핀오프사회초년생 전세대출 버팀목 또는 일반전세담보
포털에서 자주 찾는 검색에서 사회초년생 전세대출이 눈에 띈다. 사회초년생들이 결혼 및 독립으로 인해 전세집을 구할 때 부족한 자금을 채우기 위해서 전세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아무래도 걱정이 되니 관련 키워드로 검색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직장 생활을 이제 막 시작했는데 나도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
이런 걱정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전세대출의 경우 연봉이나 직장생활을 얼마나 했는지, 또는 나이와 크게 상관 없이 누구에게나 비슷한 기회가 주어진다. (기존에 빚이 심각하게 있는 등의 특수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마디로 전세대출의 조건은 사회초년생이든 사회노년생이든 별로 큰 차이가 없다는 뜻이다. 단 주택도시기금에서 제공하고 있는 조금 특별한 전세대출이 있는데, 버팀목 전세자금이라는 대출이다.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현재 세대주로서 대출 대상 주택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 전용면적 885제곱미터 이하에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임차보증금의 5%를 지불한자를 대상으로 한다. 즉, 전세금이 2억원 이하에 전세금의 5% 이상을 지불할 수 있다면 버팀목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가 있는데, 금리 수준이 일반 전세담보대출에 비해서 저렴하다. 그리고 조건에서 보듯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한도 금액도 높다는 장점도 있다.
전세 계약이 2년 단위로 이뤄지기 때문에 대출기간은 2년 이다. (2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며 최장 10년까지 가능) 종합해보면, 사회초년생이든 아니든 일단 전세대출을 받으려 할 때 해당 조건에 맞으면 무조건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디딤돌 대출 같은 것을 알아보는 분들이 있는데 이와 같은 대출은 집을 매매할 때 받을 수 있는 대출들인 경우이다.)
만약 버팀목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는 조건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면 일반적인 시중은행의 전세담보대출을 알아봐야 한다. 전세담보대출은 전세보증금의 70% 정도까지 받을 수가 있으며 대출기간은 마찬가지로 2년이다.
시중은행 전세자금대출의 금리는 각 시중은행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은행별로 금리를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대출금리를 가장 싸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시중은행을 이용하는 것이지만 이는 거의 대부분 신용대출에만 해당된다. 담보대출의 경우 주거래은행의 실적과 무관하게 은행별 정책에 따라서 상이한 금리가 적용되므로 은행별 정책 및 금리를 사전에 비교하는 것이 필요하다.
** 대출금리를 비교해야 하는 이유?
대출은 어떤 은행에서 언제 받는지 등에 따라서 적용되는 금리(이자)가 다 각기 다르다. 그러므로 최대한 싼 금리를 적용받아야 하는데, 왜 싼 금리를 받아야 하는지 이해를 잘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가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대출 금리에 따라서 우리가 갚아야 할 이자의 총액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0.1%, 0.2%의 금리차이가 만들어내는 총 이자액은 상상이상으로 크다. 금리 외에 한도나 상환기간 및 상환 방법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금리라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한다.
대출금리를 비교해 보려면 각 은행의 대출상품을 취급하는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 우리 흥부야재테크하자 카페에서 대출게시판에서 상담을 해주고 있는 분들을 통해서도 전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비교를 통해 최적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가 있다. 네이버에서 '흥부야재테크하자'로 검색한 뒤 카페를 찾아 들어가서 대출 상담 코너를 찾으면 된다.
대출이나 보험 등 전문 기관을 거쳐야만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유형의 것들은 일반인들이 피해를 입을 여지가 너무 많다는 것이 문제이다. 나 역시 카페 운영자로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재정적인 컨설팅을 해주거나 투자/재테크 교육을 직접하고 있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일반인들과 입장이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보통 사람들에 비해서 노하우나 인적 인프라가 보통 사람들보다는 많은 편인데, 이런 것들을 공유하고자 카페 운영을 해오고 있으니 참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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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자녀와 사이판 여행 다녀온 후기 (피에스타 리조트)5세 자녀와 사이판 여행 다녀온 후기 (피에스타 리조트)
Posted at 2016. 11. 10. 21:45 | Posted in 스핀오프5세 자녀와 사이판 여행 다녀온 후기 (피에스타 리조트)
지난 9월 늦은 여름 휴가로 사이판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부부는 5세, 2세 딸아이를 두고 있는데 사이판이 애들이랑 가기 좋다는 소문을 듣고 검색을 해봤지요. 알아보다 보니까 사람들이 아이들과 사이판을 가면 좋다고 하는 이유는,
리조트 안에 워터파크가 같이 있는 두 곳, PIC와 월드리조트 때문이었습니다. 그 안에서 먹을 것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워터파크가 있으니 아이들과 지내기에 좋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가만 찾아보니까 이 두곳 모두 아직 만나이로는 3살인 첫아이와 그보다 더 어린 둘째가 온전히 즐기기에는 어렵다는 평이 있더군요. 그래서 대안으로 찾게 된 곳이 바로 피에스타리조트입니다.
피에스타리조트는 사이판의 중심지 가라판 시내와 굉장히 가까워서 (호텔 문을 나서면 바로 가라판 중심가) 편리성이 좋고, 리조트 안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수영장도 있고요. 그리고 바로 앞이 해변입니다.
게다가 눈 앞에 보이는 정도의 거리에 마나가하섬이 위치해 있어서 하루 정도 마나가하섬에 가서 놀기에도 좋더라고요.
리조트 예약
피에스타 리조트의 예약은 호텔스닷컴에서 했습니다. 그런데 하고 나서 바로 후회한게, 피에스타 리조트 공홈에 들어가니 더 좋은 가격으로 되 있더라고요. 하루 정도 지난 때라서 예약을 취소하려니 수수료를 물라고 하기에 그냥 안타까워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피에스 리조트 공식홈페이지로 되어 있는 곳도 일종의 대행사에서 홈페이지를 만들어 둔 것이긴 했습니다. 공홈은 진짜 영어로 되어 있고 거긴 한국어로 되있었거든요.)
비행기티켓 예약
비행기표는 스카이스크래퍼를 통해서 예약을 해놨고요. 결과적으로 비행기랑 리조트만 예약해 두고 아무것도 준비 안하고 간게 되었는데요. 식비가 많이 나올까봐 걱정이 되긴하더라고요. 하다 못해 조식포함도 아니었으니까.
그런데 결과만 놓고 보니 조식포함 안하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왜? 피에스타 리조트의 조식이 생각보다 너무 맛이없었거든요. 다른 분들은 그냥저냥 먹을만했다고 하는데 저는 그 레스토랑에서 한번 부페 먹어본 뒤로 별로 가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한번만 가고 그 뒤는 다른걸 먹었습니다. 와이프랑 아이들은 저보다 몇번 더 가긴 했어요. (4박 하고 왔습니다.)
먹을거 해결
아무튼 리조트 안의 식당이 워낙 별로여서 바로 옆에 있는 하얏트호텔로 고고. 거기서 두번 정도 조식을 먹었네요. 사이판의 햇볕을 받으면서 옆으로 걸어가는 것도 좀 지치긴 했는데 아침 산책겸 유모차 끌면서 다녀 오니 갔다 올만 하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하얏트의 조식이 훨씬 나았습니다. 돈은 조금 더 비쌌지만요.
그리고 꼭 호텔이 아니더라도 가라판 시내로 조금만 걸어가면 서브웨이 샌드위치 가게도 있고 조금 늦은 아침부터 문을 여는 레스토랑들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런데서 먹어도 충분히 괜찮더라고요.
그래도 애들이 둘이라서 여기저기 못다니는 형편이라서 리조트 안에서 식사를 제일 많이 한것 같긴한데... 그래봐야 절반 정도 되고요. 나머지는 시내로 나가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해결했습니다. 가격도 좀 더 싸고 후기 잘 보고 골라서 가면 꽤 괜찮은 곳들도 있어요.
그러나 어쨌든 저는 동남아나 남태평양이나... 여행가면 먹을게 입에 안맞아서 고생스럽네요. 더운나라 특유의 짠 맛과 향신료가 적응이 안되네요. 하지만 사이판의 경우는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관광객이 거의 전부다 보니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식당들도 꽤 있어요.ㅎㅎ
마나가하섬
사이판에 가면 하루 정도는 마나가하섬에 가서 놀라는 추천들이 하도 많길래 애 둘을 데리고 가봤는데요. 확실히 한번쯤 가보면 좋을 것 같기는해요. 스노클링을 하기에 바다가 꽤 맑고 예쁜 것이 가장 좋았다고 할까요.
저희가 갔을 때는 하필 스콜이 막 내려가지고 애들 감기걸릴까봐 금방 돌아오긴 했는데요. 날씨만 좋다면 아이들하고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하거나 물놀이 하면서 원없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돈 좀 더 내면 패러글라이딩도 할 수 있는데... 저는 애들 보고 있고 와이프가 타고 왔거든요. 재미있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연인이나 부부가 함께 타면 더 재미있었겠지만 혼자서도 좋았다고 하더라고요.ㅎㅎ
피에스타 리조트 시설
5살, 2살 정도 되는 애들을 데리고 여행을 가면 아무래도 애매합니다. 액티브한걸 하기도 뭐하고 가만히 앉아서 휴양을 하기도 어렵고요. 그래서 피에스타 리조트 안의 수영장과 그 앞의 해변에서 애들과 놀아주는 걸 하면서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요.
그런면에서 피에스타 리조트는 굉장히 괜찮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하얏트호텔의 경우 피에스타 보다는 모든 면에서 나아보이지만 막상 애들이 놀만한 수영장이 없거든요. 엄마 아빠들의 경우 유아풀을 갖추고 있는 피에스타에 아무래도 끌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호텔 객실을 비롯해서 모든 시설이 너무 낙후한 느낌이라는 것. 저희는 좀 급하게 예매를 해서 그런지 가격도 만만치 않게 다녀온건데 와 이럴 거면 그냥 집에 있는게 낫지 않나 라는 생각도 안드는게 아니더라고요.ㅋㅋ
오션뷰가 좋다고 해서 조금 비싸게 객실을 잡기도 했는데... 막상 바다가 보이는 창의 크기가 좀 작은편이라서 아주 좋았다라고도 하긴 어려워요. 물론 그나마 오션뷰라도 해서 다행인게 바다 다른쪽은 한창 공사중이어서 잘못하면 공사하는 거만 보다가 올 뻔했거든요.ㅎ
(저녁마다 아이러브사이판 앞에서 이런 공연을 해요. 두 번 갔는데 한번은 남자분들이 또 한번은 이렇게 귀연운 여자아이랑 여성분들이 춤을 추더라고요.)
그런데 객실상황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전체적으로는 5세 이하 자녀랑 다녀오기에 꽤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이동 (교통)
피에스타리조트를 가면 시내를 걸어서 다 다닐 수 있어서 교통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아이러브사이판과 티갤러리아가 모두 도보 이동 가능하니까요. 그런데 호텔 근처만 있을게 아니라 만세절벽 같은 관광 포인트를 돌아다니려면 교통편을 알아봐야 하는데요.
저희는 처음 공항에 내려서 택시를 잡고 호텔로 이동할 때 택시 기사에게 명함을 받아서 하루 날을 잡고 콜 해서 그 기사분의 택시를 탔고요. 어느 정도 그곳 장소에 대한 설명도 들었으니 가이드 역할까지 해준거죠. 편하고 좋더라고요.
게다가 호텔에서 콜택시를 부르는 것보다 조금 싸게 해주셨습니다. 영어가 조금이라도 되면 그런 기회를 알아서 만들어 보세요. 그 택시 기사분들도 호텔과 나눠먹는게 없어서 좋고 우리 입장에서도 비용 아낄 수 있으니 서로 좋잖아요?
전반적인 느낌 정리
솔직히 말해서 다음에 또 사이판에 가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큰 감동은 없었습니다. 제가 가봤던 휴양지 중에서 또 가고 싶은 곳은 발리인데... 거긴 또 거기대로 가격이 비싸고 거리가 멀어서 가기가 힘드니 다음에 사이판을 다시 찾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사이판이 별로인건 아닙니다. 동남아보다는 그래도 견딜만한 날씨도 괜찮았고요. (사이판은 대충 1년 내내 30도 정도의 기온이라고 했던거 같아요.) 시골 느낌이 나는 것도 나쁘진 않았거든요. 그런데 뭔가 대단히 좋았다라는 느낌은 별로 없었네요.
그래도 아이들 데리고 비행시간 짧게 잡고 편하게 다녀오기에는 최선의 선택인건 맞아보입니다. 사이판 여행 계획 잡고 있는 엄마 아빠분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라면서 후기 마칠게요. 아... 그리고 전 여행을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입니다.ㅋㅋㅋ 그래서 후기가 그냥 심드렁해 보이는거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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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6. 11. 7. 12:17 | Posted in 스핀오프주식투자 스터디 흥부야재테크하자 카페와 머니버디
주식을 배우려는 분이나 종목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는 분들 중에서 괜찮은 주식투자 스터디를 찾는 분들이 계시지요? 따지고 보면 주식 스터디라는 것도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일종의 1) 친목모임의 형태로 종목을 토론하고 발굴하는 스터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스터디의 경우는 주식투자를 밀도 있게 접근하는 사람들이라기 보다는 학생 또는 직장인 중에서 상호 교류를 통해서 종목 정보를 얻는 분들이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하려는 포스팅의 내용과는 좀 거리가 먼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으로 다루려는 것은, 3) 강의 형태로 교육을 듣는 스터디입니다. 대체로 이런 형태의 스터디는 유료이지만 드물게 무료 교육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흥부야재테크하자 카페, 머니버디의 주식투자 스터디도 무료입니다.)
그런데 유료냐 무료냐를 떠나서 가르치는 사람의 투자 철학이나 스타일에 따라서도 배우는 내용이 굉장히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주식을 배우는 입장에서 어디에서 어떤 교육을 듣느냐가 매우 중요하죠. 한번 잘못된 방법으로 배우면 돈과 시간 낭비는 물론이고 나중에 두고두고 문제의 소지가 있기에...
많고 많은 주식투자 스터디 또는 교육 중에서 어떤 것을 들어야 하는지... 정해진 것은 없지만, 제 나름 교육을 듣고 투자를 해오면서 피해야 할 곳들에 대한 결론을 나오더라고요.
주식교육, 이런 곳은 피하자
1. 공식 가르치듯 기법 몇 개 가르치면서 고액의 강의료를 받는 곳
2. 기초적인 내용을 그럴듯 하게 포장해서 부풀리는 곳
3. 일방적으로 가르치기만 하고 피드백이 없는 곳
일단... 주식은 말이지요. 누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라는 말만 듣고 그대로 따라해서는 절대로 잘 할 수가 없습니다.
이 주식이라는 것이 웃긴게, 어쩌다가 주식으로 돈 한번 벌어보면 너나 할 것 없이 자기가 고수인줄 아는 특성이 있어서... 자기가 주식을 배워야 되는 사람인지 아닌지도 모르는게 태반입니다. 그런데 가만 따지고 보면 주식을 아무리 오래 했다고 하는 사람도 기본조차 안된 사람이 수두룩 합니다.
당신이 만약에 피아노 연주를 즐겨듣는 사람이라고 가정하고요. 만약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에게 몇 시간 동안 피아노 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고 쳐볼게요. 그런다고 당신이 피아노 플레이의 고수가 될 수는 없습니다. 주식에 관한것도 이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일단 자기가 주식 시장을 볼 줄 알고 강의를 들어서 아는 것이 많은 것과 주식 투자를 잘하는 것과는 별로 상관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주식을 잘하려면 수 없이 연습을 하고 훈련을 해서 내 몸에 익게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사실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는 바로 이 훈련과정이 만만치가 않고, 자칫 잘못해서 잘못된 습관을 익히면 영원히 하수를 벗어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추천할 만한 주식투자 스터디라면...
제대로된 가르침은 물론이고 배운 사람이 자기것으로 몸에 익힐 수 있게 잘 가르친 후, 배운 사람이 잘하고 있는지 잘못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주고 피드백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게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일단 그 배움 자체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물론 훈련을 한 뒤에도 주식투자를 잘할수 있게 되느냐? 여전히 하수로 남느냐는 배우는 사람의 의지와 타고난 능력도 크게 좌우하니까 결과까지 책임져 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제대로 주식매매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옆에서 트레이닝을 시켜주느냐 아니냐의 차이는 정말로 큽니다.
적어도 스터디라는 이름으로 교육을 하는 곳이라면 당연히 이런 수고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럴수만 있다면 고액의 수업료를 낸다한들 뭐가 아깝겠어요?
실제로 제가 아는 분은 3개월 동안 천만원에 가까운 수업료를 내면서 투자 기관에서 트레이닝을 받았는데요. 그 천만원을 회수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6개월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그 돈을 회수하는 것에서 그친게 아니라 수천만원을 당해 년도에만 벌어들였습니다.
문제는 그렇게까지 제대로 해주는 곳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그곳도 지금은 그런 교육을 하고 있지 않더라고요. 천만원을 받는것에 비해서 해줘야 할게 너무 많기 때문아닐까요.
흥부야재테크하자 카페의 주식투자 스터디
네이버의 재테크 카페 중 한 곳인 흥부야재테크하자에서 제대로된 교육 철학으로 주식투자 스터디를 회원들에게 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그대로 교육과 훈련을 모두 해주는 곳입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이 스터디가 무료입니다. 사실상 무료로 제대로된 교육에 트레이닝의 과정까지 있는 것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단언컨데 지금 주식관련 교육 시장에는 흉내라도 내는 곳 조차 없을겁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무료입니다.
물론 완전히 무료는 아닙니다. 카페에서 꾸준히 사전 과제(학습 자료를 보고 과제 남기기)를 수행한 사람들에게만 스터디를 들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런데 그 문턱이 너무 높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관심이 있어서 공지를 하나씩 다 읽어봤는데 자기 스스로만 꾸준히 해내면 누구에게나 합격(?)의 기회를 준다고 합니다. 이건 제가 백번 설명하는 것 보다 공지를 직접 읽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글이 다 그렇듯 회원가입은 해야 공지글을 볼 수 있으니 가입한 뒤 읽어보세요. 카페에 좋은 내용이 많아서 가입해도 나쁠건 없습니다.
[공지] 흥부야 카페의 실전반 주식스터디여야 하는 이유 (링크)
스터디는 멘토들에게 교육을 듣는 형식입니다. 멘토들도 흥미로운게 여성 멘토도 두 명이나 있습니다. 이 카페에 활동하는 여성 회원들이 많은데 그것과 상관 관계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식을 하는 여자에게 배운다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남녀 차별이 아니라 여성분들이 주식 교육을 하는 것 자체를 잘 보기가 어려우니까요. 어떻게 가르쳐 줄지 기대가 많이 되네요.
저는 조만간에 흥부야재테크하자 카페에서 선행학습을 하고 과제를 해나갈 계획인데요. 교육을 받은 뒤에 어떤지 포스팅을 다시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머니버디 무료 동영상 주식교육
그리고 추가로, 포스팅을 끝내기 전에, 무료 주식 교육 영상을 소개할게요. 이것 역시 흥부야재테크하자 카페에서 알게 된 곳인데. 유튜브에 올라가 있는 영상이어서 그냥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식을 처음에 배우고 익히는데 필요한 굉장히 중요한 것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영상이 비어있기는 한데, 그 부분은 앞서 말한 주식투자 스터디 같은데서 배울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아무튼 소개하는 곳은 머니버디라는 무료 교육 동영상 모음 사이트?입니다. 보통 인터넷에서 볼수 있는 무료 교육이 어떤가요?
웬 나이든 아저씨가 컴퓨터 옆에 앉아서 정말로 뻔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이 보통입니다. 저는 솔직히 여러 루트로 무료 영상 교육을 많이 봤는데요. (유료인데 무료로 유출된 것들까지 포함) 솔직히 전부터 제대로된 교육이라고 보기 어려웠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이 책만 봐도 나오는 것들이니까요.
그런데 이 머니버디에서 교육하고 있는 내용은 그런 정도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물론 주식 계좌를 만드는 방법 같이 아주 기초적인 내용으로 시작이 되고 있지만 조금 더 실질적인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그대로 따라하기 쉽게 설명을 했다고 할까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주식계좌를 만들고 (키움증권) HTS를 설치한 뒤에
어떤 방식으로 HTS의 화면을 세팅하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줍니다. 물론 주식을 좀 할 줄아는 분들에게는 별것 아닌 내용이지만, 처음 주식을 하는 사람은 HTS를 세팅하는 것 자체를 배우기가 어렵거든요. 주변에 잘하는 사람이 없는 이상 배우기가 어려워요.
그런데 이 영상 수업에서는 화면을 보여주면서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줍니다. (관심종목, 차트, 현재가, 주식주문 이 네개 창을 띄우는 것이고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만 처음에는 모를 내용이지요. 의외로 책에도 잘 안나오는 내용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주식을 공부하다 보면 어떤 곳에서는 기본적분석을 중점적으로 가르치고, 어떤 곳에서는 기술적 분석을 위주로 가르치는데요. 특정 방법에 편향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을 배우는 방법으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 영상을 만든 사람이 흥부야재테크하자 카페의 매니저님이라고 하던데 카페에서 하는 주식투자 스터디도 믿어볼 만 한 것이 바로 이 영상 때문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기술적 분석 위주인것 같지만 개인투자자에게 먼저 필요한 것이 차트 분석이다 보니 오히려 좋게 해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어찌되었든 주식이 무엇인가 부터 시작을 하는 영상을 끝까지 보면 후반부의 내용은 꽤 깊이도 있습니다. 물론 아쉽게도 중간이 비어있기는 하지만 말이지요...
아무튼 그걸 감안하더라도 초보자분들은 배울게 많은 영상입니다. 그리고 주식 말고 펀드 교육 영상도 몇개 올라와 있습니다. 펀드투자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1회에 해당하는 영상 퍼왔고요. 아래에 링크도 넣어뒀으니 유튜브나 홈페이지 들어가서 나머지 영상 돌려보세요. 차분하게 배우기 쉽게 설명 잘해줍니다.
머니버디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Ai37F2UKYDcB40Hq13NJ3w
머니버디 홈페이지 : http://moneybirdy.com
머니버디의 나도주식한다 수업 오리엔테이션. 이것부터 뒤로 가면서 하나씩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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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6. 11. 7. 00:41 | Posted in 스핀오프펀드 매니저 자격증 투자자산운용사 교재 구입
최근 좀 갑작스럽게 투자자산운용사의 기본 교재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금융권에 취업할 것은 아니기에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하려는 일에 필요할지도 모를 일이어서 이번 기회에 공부해서 자격을 따놓자는 생각이었습니다.시험은 올해 마지막으로 남은 11월 시험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결과적으로 책을 사놓기만 하고 원서접수를 못했습니다. 깜빡한건 아니고 접수를 해도 시험대비를 마치는것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막상 이렇게 되니 내년 개정판을 살걸 괜히 부지런을 떨어서 미리 사놔가지고 내년 시험을 공부할 때 구버전 교재로 공부를 하게 된 꼴입니다.
듣자하니 법개정으로 바뀐 내용들은 출제가 잘 안되는 것 같아서 크게 상관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마음이 편치는 않습니다.
투자자산운용사 시험의 난이도가 어느 정도인지 아세요?
금융권에 취업하기 위해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 펀드매니저로 입문하는데 필수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투자자산운용사입니다. 조금 더 대중적인 자격증은 금융3종으로 불리는 것들이 있습니다. 펀드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 이렇게 세개가 가장 기본적인 자격증입니다. 이 세개의 시험 자격 요건이 금융기관 재직 기간을 요구하면서 예전같진 않은거로 알지만... 아무튼 투자자산운용사는 이 세개 자격시험 보다 난이도가 높으며 전체적인 금융자격증 가운데 중간 정도의 난이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중간 난이도라고만 하면 그래서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는게 사실이지요. 그래서 무턱대고 교재를 사서 내용이 얼마나 어려운지 확인해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놓고 보니 일단 교재의 분량 자체가 너무 어마어마해서 공부하기가 절대 만만치 않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아주 강하게 옵니다.
주위에 물어봐도 짧은 시간에 공부해서 취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며,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짧게 잡아도 2달 정도는 빡세게 공부를 해야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반 년은 걸릴거라는 분도 계셨는데 두 달 정도만 딸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어느 정돈지 감이 안왔던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교재를 보니 솔직히 두 달 동안 열심히 봐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인강을 결제를 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만 가격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정규수업이냐 문제풀이반이냐에 따라서 가격대가 다르긴 하지만 30만원 이상 정도는 해야 제대로 인강을 들을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교재를 구입하는데 10만원 정도를 써버렸기 때문에 들어가는 돈이 적은 편은 아닙니다.
한마디로 금융권 취업을 완전히 목표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공부하는 기간이나 투자해야 하는 금액면에서 고민이 좀 됩니다. 이런말 하긴 좀 뭐하지만 저는 공부나 자격시험 취득에 자신이 있는 편이라 독학으로 해 볼 생각이었습니다. 그래봐야 금융시험 중에서 중간 정도 레벨이면 혼자서 못할 것은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무턱대고 책을 산 것이기도 하지만 막상 책을 펼쳐서 보고나니까 독학으로 공부할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내용이 어렵고 쉽고를 떠나서 기본서의 분량 자체가 너무 많습니다. 책이 다섯권이라는데서 눈치를 못챈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심각한 수준입니다. 위에 책 페이지 보이시죠?ㅋㅋ 인강을 보면 어떤 것을 꼭 기억해야 하는지 잘 알려줄테니 공부 시간을 단축하는데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돈이겠지요? 그리고 집중적인 시간 투자.
아무튼 저는 내년에 있을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 지금은 여건 상 시작하기도 어렵고 미리부터 힘빼고 싶지도 않아서 시험 두 달 전부터 인강으로 공부를 해볼 생각입니다. 참고하시라고 금융투자협회에서 볼 수 있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시험에 관련된 것들을 캡쳐했으니 살펴보세요. (2017년도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 이미지가 작아서 안보이면 클릭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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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플로우 게임으로 경제적 자유 얻는법 배우기캐시플로우 게임으로 경제적 자유 얻는법 배우기
Posted at 2016. 11. 2. 14:26 | Posted in 스핀오프캐시플로우 게임으로 경제적 자유 얻는법 배우기
요즘 우리나라 정세가 워낙에 개판이다 보니... 당장에 먹고 사는 문제와 살아남는 것을 걱정해야 할 팔자입니다. 이러는 와중에 경제적 자유라니!! 무슨 배부른 소리인가 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요. (그리고 게다가 캐시플로우라는 게임으로?) 그래도 여전히 우리 주위에는 각자 자기만의 방법으로 투자를 하고 사업에 성공해서 경제적 자유의 꿈을 이루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자유는 말그대로 한마디로 돈 걱정없이 사는 경지에 이르는 것인데 이게 흙수저한테 가당키나 할까요?
당연히 가능합니다. 다만... 보통 사람들이 사는 방식대로 살아서는 곤란하고 돈을 대하는 자세도 남달라야 겠지요. 이 경제적 자유라는 것을 본격적으로 사람들의 뇌리에 심어준 사람은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라는 베스트셀러 작가 로버트기요사키 입니다. 기요사키는 이 책을 통해서, 좋은 대학을 나와서 성실히 사는 자신의 가난한 아빠와 대비되는 부자인 친구의 아빠를 통해 돈에 대해서 배운 것들을 풀어냈습니다.
말을 하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부자아빠는 돈이라는 것을 대하는 자세가 남다릅니다. 돈? 무슨 돈 얘기야 격떨어지게. 라면서 쉬쉬하고 터부시하는 보통 사람들과는 일단 많이 다른데요. 우리들도 실제로 경제적 자유의 꿈을 얻기 위해서는 돈 얘기하는 것을 부끄러워 하기 보다 금융지식을 쌓고 옮바른 투자 생활을 영위해야 할 것입니다.
사설이 길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지를 배워볼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을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공짜로 플레이 할 수 있어서 좋은데요. 하나 단점이 있다면 영어로 되어 있어서 영어가 심각하게 짧은 분들은 플레이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고등 수준의 영어를 할 수 있고 사전을 좀 찾아볼 생각이 있는 분들이라면 정말 정말 강력추천하는 게임이니 설명을 잘 읽고 따라해 보세요.
먼저 아래 홈페이지에 들어가세요.
다른 것 볼 필요 없이 가장 먼저 회원가입을 합니다. 회원가입은 우측 상단의 SIGN UP 을 클릭하면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영문으로 이름과 성, 이메일만 입력하세요. 가입을 하면 확인 이메일이 발송되고, 그 안에 임시 비밀번호와 가입 승인용 링크가 있습니다. 링크를 클릭하면 로그인이 됩니다.
그 후 홈페이지 하단 중앙에 있는 CASHFLOW CLASSIC을 클릭하세요.
우리가 하려는 게임의 이름이 바로 캐시플로우 클래식인데요. 쉽게 생각하면 모두의 마블 같은 게임입니다. 주사위를 굴려서 보드위에 말을 진행시키고 그러면서 건물도 사고 주식도 사는... 이 게임이 모두의 마블과 다른점은, 보다 체계적으로 투자를 배울 수 있게 해놨다는 것입니다. 사실상 비교가 안되는 수준입니다. 모두의 마블이 단순 게임이라면 이 우는 투자 학습용이니까요. 어쨌든 캐시플로우 클래식을 클릭하면 로딩 게임이라는 화면이 나오고 지금 개설되어 있는 방목록이 나옵니다. 아니면 본인이 방을 개설할 수도 있습니다.
방을 개설해서 플레이를 하면 되는데요. 다른 사람이 들어올 때 까지 기다렸다가 3~4인 정도로 플레이를 해도 괜찮고 그냥 혼자서 해볼 수도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무턱대고 꿈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꿈은 부자가 되고 싶다던가 건물 몇채를 갖고 싶다는 그런게 아니고. 대통령과 식사하기, 세계일주 여행하기 같은 진짜 삶의 목표 같은 것들입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 꿈은 이렇게 돈과 무관한거여야 하잖아요? 그런데 모두가 돈과 관련된 것을 꿈으로 생각하는 현실이 서럽게 느껴집니다.
직업의 경우는 랜덤입니다. 내가 선택할 수 없게 시작되요. 여기서는 비서(Secretary)로 선택되었네요. 참고로 각 직업에 따라서 월급과 지출규모가 다릅니다. 직업에 따라서 월급이 다릅니다. 월급이 많으면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가 쉬운것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월급이 많은 만큼 기본적으로 나가는 지출이 많거든요.
여기서 잠깐
경제적 자유... 자유...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경제적자유의 상태가 된다는 것인지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지요. 결론부터 말하면? 내가 자유롭게 쓸 돈을 일하지 않아도 벌 수 있게 되는 상태가 바로 경제적 자유의 상태입니다. 즉, 건물을 사고 주식을 하고 사업체에 투자를 해서 얻는 소득(금융소득)이 나의 생활비와 각종 지출을 웃돌게 되면? 그때 부터 나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이 캐시플로우 게임의 중간 목표가 바로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종 목표는 나의 꿈을 이루는 것이고요.
이 게임에서는 1차적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을 쥐경주 탈출에 비유했습니다. 보드게임 중간에 동그랗고 작은 트랙이 있는데요. 말을 굴리면서 월급을 받고 여러 지출을 하고 투자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쥐경주 트랙을 누가 먼저 탈출하느냐가 이 게임의 승패를 가르게 됩니다.
쥐경주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자산을 만들고 부채를 조정하면서 금융소득을 키워야 하고 내 금융소득으로 나의 총지출을 넘어서야 합니다. 물론 금융소득을 키우는 것과 동시에 금융지출을 줄여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금융지출을 줄이면 총 지출도 줄어들테니까요.
어떤 식으로 전략을 세우는지는 각자의 직업과 월급 등에 따라서 전략을 달리해야 합니다.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바로 이 재정상태표입니다. 이 화면은 크게 네 개의 구역으로 되어 있습니다.
Income : 수입
Expenses : 지출
Assets : 자산
Liabilities : 부채
원래 이 보드게임을 종이로 된거로 하면 직접 종이에 이 재정상태표를 쓰고 지우고 해야 하지만 온라인 게임에서는 시트가 알아서 수정되고 입렵되서 편리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어떤 식으로 이 시트가 연결이 되는지를 이해해야겠지요? 간단하게 설명해 볼게요.
만약 내가 1억짜리 집을 사서 월 100만원의 월세를 받는다? 그러면 Asset부분에 1억짜리 집이 기입되고 Income 부분에 100만원의 수입이 젹혀집니다. 이때 1억짜리 집을 사기 위해서 5천만원 은행빚을 받았고 이자가 매월 50만원이라면? Liabilites에 은행빚 5천만원, expenses에 50만원 은행이자가 기입됩니다.
이것은 실제로 자산관리를 할 때도 매우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이 게임을 통해서 익숙해지고 배워야 할 가장 핵심적인 금융지식입니다. 로버트 기요사키 말로는 이것 때문에 이 게임을 만들었다고 할 정도입니다.
보드판 위에는 네 종류의 카드가 올려져 있습니다.
1. 작은기회
2. 큰기회
3. 지출카드
4. 시장카드
기회카드는 투자 및 사업에 대한 기회를 주는 카드입니다. 규모에 따라서 작은 기회, 큰 기회로 나뉘고요. 처음에는 당연히 작은기회부터 시작해야 하며 빨리 큰 기회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각종 지출을 하게 만드는 카드와 시장의 신로를 주는 카드가 있습니다. 시장카드에서는 내가 산 집을 누군가가 비싼 값으로 사려고 한다던가 주가가 반토막이 난다던가 하는 여러가지 이벤트가 나옵니다. 이 외에 플레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몇가지 설명들을 추가적으로 더 하면요.
게임을 하다보면 각종 카드를 통해서 빚을 갚거나 빚을 더 내거나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빚을 갚는 것을 선택하면 현재 가지고 있는 부채 항목중에서 어떤 것을 얼마 갚을 것인지 선택합니다. 빚을 갚으면? 지출 항목의 월지출이 그만큼 감소하게 되겠지요?
멀티플렉스를 살 기회가 왔습니다. 20만 달러짜리를 4만달러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 콘도를 구입하면 cash flow(현금흐름, 즉 여기서는 월소득)가 1,600달러 늘어나게 됩니다. 돈이 있으면 그냥 살 수도 있고 자금이 부족하면 은행 빚을 내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은행 빚은 잘 이용하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습니다. (빚이 너무 많으면 지출이 소득보다 커서 위험하고 빚이 적당하면 소득을 늘릴 수 있거나 나중에 높은 가격에 자산을 매각해서 차익을 남길 수 있습니다.)
GRO4US 펀드를 살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펀드를 보유하면서 월소득이 생기지는 않지만 30달러에 사서 나중에 10~30달러로 되파는 기회를 내 것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회카드는 잡으면 안되겠죠? 사서 이득이 될게 거의 없습니다.
주식이나 펀드는 싸게 살 수록 나중에 높은 가격에 팔아서 이익을 많이 남길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이런식의 투자 접근은 매우 리스크가 큽니다만 게임이다 보니 저가에 주식을 매수할 수록 리스크는 적고 쥐경주탈출의 가능성이 매우 커집니다. 이런 부분은 분명 걸러서 이해해야 합니다.
게임을 더 플레이를 하다 보면 금융소득이 총지출 보다 더 많아지고 그러면 이 때 쥐경주를 탈출해서 보다 넓은 세계로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돈의 노예에서 벗어나 자신의 진짜 꿈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쥐경주 탈출을 축하합니다. 라는 메시지가 떴습니다. 이 메시지가 게임의 종료를 알리는 것은 아니지만 이걸 먼저 본 사람은 거의 이 게임의 승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쥐경주 탈출 이후에는 자신이 처음에 정한 꿈을 이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각종 투자도 하고 소비도 하며 인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캐시플로 관리도 한결 쉬워졌습니다. 솔직히 거의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아무튼 이때 부터 게임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사실상 쥐경주를 탈출하면서 이 게임은 끝난다고 봐도 됩니다. 여기까지 캐시플로우 보드게임을 온라인으로 하는 것을 소개했습니다.
제가 기요사키랑 친분이 있어서 그러는건 아니고 이 게임 정말 잘만들었습니다. 인생을 주사위에 비유하는 것은 고전적이지만 절묘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여러가지 면에서 투자와 자산관리를 올바로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온라인으로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니, 영어라는 것만 극복 가능하다면 들어가서 플레이 해보세요. 두 번 세번, 열 번 하세요. 하면 할 수록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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